탈모약 먹어도 될까요? (효과 vs 부작용)

탈모약 부작용 때문에 탈모약 복용이 꺼려 지시나요? 저도 100% 공감합니다.

저 또한 처음 탈모약을 시작할 때 탈모약 부작용에 대해서 정말 많이 걱정했고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탈모약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생활하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 유전성 탈모가 확실하다면 탈모약 복용을 망설이지 마세요. 탈모약 부작용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오히려 탈모약을 복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가 매우 큽니다.

탈모약을 복용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정리 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어떤 증상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고 복용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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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부작용 원인

대표적인 유전성 탈모 치료약은 피나스테리드 계열 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 계열 아보다트 입니다. 물론 동일 성분의 다양한 카피약 (제네릭)이 존재합니다.

두 약 모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요소와 만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로 바뀌는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DHT 농도가 높아질 수록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에 DHT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탈모약이 호르몬 작용에 관여하면서 각종 부작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탈모약 부작용 종류

두 약 모두 비슷한 방법으로 신체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도 비슷합니다.

성욕 감소
발기 부전
사정 장애
사정량 감소
여유증
피부 발진
고환 통증

위 7가지 증상이 대표적인 탈모약 복용 시 경험할 수 있는 부작용 증상입니다. 제일 많이 경험하는 증상은 성욕감소 및 발기 부전, 사정 장애 등 성 기능에 관련된 부작용입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한 증상 성감소, 사정량 감소 입니다. 탈모약을 복용 전후로 확실히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증상을 경험했기 때문에 탈모약 부작용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탈모약을 복용하는 모두가 이러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일까요?

연구에 따르면 부작용 발생빈도는 1~3% 많게는 5% 정도에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탈모약을 복용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기능 관련 증상은 대부분 많이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작용이 있는데도 계속 복용해도 되나요?

어렵게 탈모약을 시작했는데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겁이 날 수도 있습니다. 약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인데요. 제 경험상 복용을 멈출 필요는 없습니다.

탈모약의 효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6개월을 복용해야 하는데 초반에 부작용을 멈추면 탈모효과도 못 보고 부작용만 경험하는 꼴입니다. 위에 알려드린 것처럼 부작용은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고 어떤 부작용인지 사전에 미리 공부 했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해서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약을 계속 복용하시다 보면 부작용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부작용으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도 초반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10년 째 지속적으로 복용중에 있고 부작용은 사정량 감소 부분만 제외하는 모두 사라진 상입니다.

약을 지속적으로 먹고 있는데도 부작용이 더 심해지거나 한다면 물론 약을 중단 하는 것이 맞습니다. 부작용은 탈모약 복용을 중단하면 모두 사라집니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부작용이 무서워서 탈약을 먹거나 중단하는 것은 탈모인으로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직 나이나 젊다면 겁내지 말고 탈모약을 시작해보세요. 10년 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경미한 부작용보다 더 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