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16일 라식수술을 받고 20년 만에 안경에서 탈출에 성공 했습니다.
이제 2주차에 접어 들었는데 지금까지 수술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등 많은 수술 중에서 제가 라식 수술은 선택한 이유는 딱 2가지 입니다.
라식 수술 선택 이유
제가 라식 수술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적은 통증, 빠른 회복 속도 입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눈 수술로 인해 며칠씩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단시간에 수술 및 회복이 가능한 수술로 찾다 보니 라식이 제일 적합했습니다.
또한 라식은 라섹과 다르게 회복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아예 벗겨내기 때문에 새로 회복하는데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리고 통증도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라식은 상피를 벗겨내는 대신 아예 각막을 잘라내어 절편을 만들었다가 다시 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통증과 회복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각막을 잘라내기 때문에 통증이 클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 수술을 해보니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수술 전 마취 안약을 넣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정신이 또렷한 상태에서 눈을 강제로 벌리고 수술을 진하기 때문에 수술 체에 두려움이 있는 분들은 이 부분이 가장 힘들 수 도 있습니다.
각막을 자르는 과정과 눈 레이저를 조사하는 과정 그리고 다시 각막을 덮는 과정 등이 전부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매우 짧게 진행되기 때문에 10분 정도만 견디면 모든 수술은 금방 끝나게 됩니다.
수술 후 실제 시력이 돌아오는 시간도 매우 짧았습니다. 수술 직후 2~3시간 정도는 시린 느낌으로 눈물이 좀 나오기는 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또렷한 시력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수술 후 회복실에서 한시간 정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했다가 집으로 돌아 왔는데 혼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수술 후기
라식 수술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부작용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안구건조증, 시력저하, 각막혼탁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수술을 하지말라고 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 반면에 수술 후 시력을 잘 회복 해서 잘 생활하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걱정을 많이 했지만 라식 수술을 결정하는데 가장 도움이 컸던 부분은 와이프 때문입니다. 와이프가 딱 1년 전에 동일 병원에서 라식 수술을 하고 회복 하는 과정을 옆에서 전부 지켜 봤습니다.
실제로 수술 후 1년 동안 부작용이 있는지를 옆에서 직접 지켜 봤고 수술 후 큰 부작용 없이 1년 동안 수술에 매우 만족했기 때문에 저도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 후 2주가 지났지만 걱정했던 부작용들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수술 초기에는 눈에 렌즈를 넣은 것처럼 눈을 깜박일 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지고 안구 건조증이 생각보다 심해서 안약을 수시로 넣어줘야만 했습니다.
속으로는 아 나는 부작용이 발생한건가 하는 생각으로 불안하기도 했지만 1주가 넘어고 2가 되어가면서 거짓말처럼 이물감도 사라지고 안구 건조증도 회복 되었습니다.
지금은 안약 없이도 눈이 촉촉해서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 입니다.
눈이 아무래도 매우 예민한 기관이기 때문에 수술 전에 병원에서도 10가지 이상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라식 수술이 가능한 상태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수술 후 경과도 미리 예 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저의 상태는 20년 정도 안경을 착용했고 렌즈 착용 기간은 1~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안구 검사 결과 매우 좋은 상태로 나와서 라식수술을 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와이프의 경우에는 비슷한 시기 동안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해서 수술전에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이 라식이 가능한 상태여서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라식을 하고 싶어도 안되는 경우도 기 때문 수술전 검사를 통해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적합한 수술을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교정 시력은 1.5입니다. 생각보다 시력 회복이 잘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평소 안경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상담 한번 받아보시고 수술도 고려 한번 해보세요.
[관련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