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는 매년 200명 정도만 합격하는 매우 경쟁이 치열한 시험입니다. 실제로 합격자들을 보면 학벌이 좋거나 공부 좀 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렇게 한 가락 하는 사람들이 변리사로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상하셨듯이 바로 돈 입니다. 변리사는 8대 전문직에서도 가장 소득이 높은 직업 1순위로 뽑히는 직업입니다.
8대 전문직은 변리사, 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다들 쟁쟁한 직업군요.
이 중에서도 1등인 변리사는 평균 연봉이 5억이 넘어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고액 연봉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변리사가 되면 정말 5억을 받을 수 있는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변리사 진로
엄청난 경쟁율을 뚫고 변리사가 되면 이제 일을 시작 하게 됩니다.
우선 변리사의 진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특허사무소 (특허법인, 법무법인 소속 변리사)
- 인하우스 (일반기업 소속 변리사)
- 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들의 특허권 관리)
- 금융권 (산업산권 변리사로 무)
- 특허청 심사관 (5급 공무원)
- 개업
위와 같이 진로는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변리사 연봉
초급 변리사의 대부분은 특허사무소에서 수습 변리사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습기간을 시작으로 연차가 쌓이면서 연봉이 상승하게 되는데요.
연차별 연봉 수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습 ~ 1년 차 : 5000 ~ 5500만원
- 2년 차 : 6000 ~ 6500만원
- 3년 차 : 7000 ~ 7500만원
- 4년 차 : 8000 ~ 8500만원
- 5년 차 이상 : 9000 ~ 1억 중반
보통 평균적으로 고용 변리사의 경우 1년마다 1000만원 정도 씩 연봉이 상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잘나가는 대업과 초봉은 비슷하지만 연봉 상승률은 훨씬 빠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변리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초봉 수준은 계속 오르는 편이라 연봉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 있습니다.
특허사무소의 경우도 계약 연봉으로만 책정하는 경우도 있고 개인 실적으로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센티브가 있는 곳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받아가는 돈이 더 많을 수도 있고 적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속 변리사로 오래 일하다 보면 가진 인맥들을 활용해 특허 사무소를 개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개인 인맥과 역량에 따라 실적과 매출이 달라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업 후 월 300도 안되는 경우도 많아 다시 법인으로 들어가 고용 변리사로 안정되게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개업한 변리사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래저래 경비들을 제외하면 월 1,500만원 이상 벌기도 정말 쉽지 않다고 하니 큰 대형 법인에서 연차를 쌓아가면서 고액 연봉을 받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변리사 현실
변리사라는 직업은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 라벨이 나쁠 수 밖에 없고 계속 발명되는 신기술도 지속적으로 공부 해야 하는 일입니다.
5년차 이상 연차가 쌓이다 보면 연봉 상승도 이제 더뎌 지기 때문에 진로를 바꾸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4~6년차에 예 다 직로 직하는 경우도 많고 일을 하다가 괜찮은 아이템을 만나면 직접 사업 쪽으로 진로를 바꾸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변리사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거꾸로 말하면 정년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하는 양만 조절하면 충분히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욕심만 내려 놓으면 안정성 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공부에 적성이 맞고 고액 전문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충분히 도전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고충도 많은 직업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잘 맞는지 꼭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하기전에 꼭 알아야 할 변리사 합격률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미리 확인하시고 수험전략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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