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경유차 들에게는 고통의 계절입니다.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아침에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증가하는데요.
겨울철 디젤 자동차 일발 시동을 위한 관리 방법과 꼭 확인 및 점검 해봐야 하는 필수 항목을 정리 했습니다.
해당 내용만 잘 지켜주시면 겨울철에도 디젤 엔진 시동 걱정 끝입니다~!
겨울철 디젤엔진 시동이 잘 안걸리는 이유
우선 겨울철만 되면 디젤엔진 시동이 잘 안걸리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다르게 압축 착화 방식으로 점화플러그가 따로 없습니다. 자연압축 착화 방식으로 실리더 내부를 고압축 고온 상태로 만들어 자연 착화 방식으로 시동을 걸게 되는데 겨울철 낮은 온도로 시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디젤 엔진에는 점화 플러그 대신 예열플러그 라는 것이 장착되어 시동 시 임의로 실린더 내부 온도를 급격하게 끌어 올립니다. 작동시 계기판에 돼지꼬리 모양이 점등 하는데요. 이게 바로 예열플러그가 작동하고 있다는 표시 입니다.
겨울철 디젤자동차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경우 점검 해봐야 하는 항목은 다음 3가지 입니다.
1. 자동차 배터리
대부분의 겨울철 시동 불량의 원인이 바로 배터리입니다.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순간적으로 압 필요 합니다. 배터리가 오래되어 노후화 되거나 충전량이 적다면 겨울철 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낮은 온도는 정상 배터리라도 평소보다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전에 배터리 상태 점검은 필수 입니다.
최초 1~2회 정도 스타트 시도를 하면 배터리 전압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이후 시동 시도 자체가 불가 할 수 도 있습니다. 최소 시동시 스타트 모터가 힘차게 돌지 않는다면 배터리 교체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일주일에 1~2번 15분 이상 주행 해주면 충전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었다면 당황 하지 말고 가입한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 하면 무료로 점프 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 가입 특약에 긴급출동 서비스 항목을 확인하세요.
2. 예열 플러그
그 다음 확인 사항으로 예열 플러그가 있습니다. 예열 플러그는 여름철에는 없어도 시동이 잘 걸리기 때문에 날씨 워져야 고장이 난 것을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겨울철 시동 불량으로 배터리 교환도 해봤지만 해결이 안돼서 확인 해보니 예열 플러그가 원인이었습니다.
예열플러그가 고장이 난 상태로 억지로 시동을 걸려고 하면 시동 불량으로 하얀 배기연이 나오면서 엔진 내부가 상하게 되고 배터리만 떨어지게 됩니다.
차량 연식이 3년 이상 되었고 배터리에 이상이 없다면 예열플러그 고장을 의심해보고 센터에 가서 점검 및 교환을 추천합니다. 어렵지 않은 작업이라 일반 센터에 가면 교환이 가능하여 비용은 부품 및 공임 포함해서 20만원 안쪽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요즘은 어플로 예약 시 더 저렴하게 교체도 가능하니 확인해보세요.
3. 연료필터 (수분필터)
마지막으로 확인 해볼 사항은 연료필터 입니다. 디젤엔진은 겨울철 온도차로 인해 연료통 수이 맺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료필터 안에 수분을 제거하는 필터가 들어가 있는데요. 평소 연료통에 수분함량이 높다면 겨울철 추위로 인해 연료필터가 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당연히 연료필터가 얼어버리면 엔진으로 연료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시동이 안걸리게 되죠. 특히 디젤 엔진 자체가 예민하기 때문에 수분 뿐만아니라도 평소 연료필터 점검은 필수 입니다. 연료필터 교환 필터 교환 또는 세이 전체 교환 방식이 있습니다. 필터 교환만 하는게 조금 더 저렴하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전에 점검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는 방법은 수분제거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겨울이 오기전 가을철에 연료를 넣고 수분제거제 한통을 넣어주면 연료통 속 수분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분제거제는 가격이 얼마 하지 않기 때에 자주 사용해주시면 면 연료 관리 및 디젤 엔진 컨디션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제가 사용 하는 제품은 여기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번 써보시면 도움이 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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