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인터넷에서 자동차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 사례가 종종 보도 되고 있습니다. 한번 발생하면 큰 사로고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매우 위험합니다. 보통 오버런 이라고 하는 증상으로 디젤 엔진이 달린 자동차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버런 이 발생할 확률은 많지는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오버런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버런 이란?
일반적으로 디젤엔진은 가솔린 엔진 다르게 압축착화 방식으로 실린더 내부에 기화된 연료를 주입 시켜 압력을 가해 자연 폭발을 일으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고온 고압의 환경에 노출 되어 있는데요. 이때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를 순환하면서 윤활작용, 기밀유지, 냉각 작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엔진오일이 오래되거나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엔진 내부가 조금씩 상하게 되고 실린더 내부로 유입되지 말아야 할 엔진오일이 연료와 함께 유입되게 됩니다.
이 때 기화된 연료와 엔진오일이 결합하면서 평소보다 더 폭발력이 강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RPM 이 치솟으면서 굉음을 내게 됩니다.
오버런 증상
오버런 의 가장 큰 증상은 RPM의 급격한 상승입니다. 오일 유입으로 인한 엔진 폭주로 풀 악셀을 친것 처럼 알피엠이 치솟으면서 굉음을 냅니다. 또한 오일 연소로 인한 하얀 배기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버런이 한번 일어나면 엔진은 엄청난 데미지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알피엠으로 한참을 폭주하기에 실린더 내부가 고온으로 열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린더, 베어링, 커넥팅 로드 까지 엔진 전체가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수리비도 만만치 않게 나오게 됩니다.
더 위험한 것은 주행중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급발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버런 예방
신차의 경우에서도 오버런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명백한 차량 결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경우라면 평소 예방 점검을 통해 오버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버런은 결국 오일 유입 문제기 때문에 평소 엔진오일을 적정 주기에 맞게 교환을 해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적정 엔진오일 교환 주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최소 자동차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주기 이내에는 교환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저도 디젤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지만 엔진오일은 조금 이르다 싶을 정도로 교환을 일찍 하는 편입니다.
또한 평소와 다르게 엔진 진동이 심해졌다거나 머플러에서 매연이 많이 나온다거나 하면 꼭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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